엄선한 현지 식재료로 음식에 변화를

‘암파정’은 당나라 시인 진자앙(陳子昂)의 ‘비가 내린 후 왕 씨와 개원사 남탑에 올라 휘 스님이 산 정자에 홀로 앉아 준 시에 답하다’ 중 ‘암정교잡수, 석뇌사명천(岩庭交雜樹, 石瀨瀉鳴泉)’에서 첫 글자를 따고 고요한 느낌을 담아 이름 붙였습니다. 이토 디자이너가 일본의 ‘비석로(飛石路)’ 기법을 이용해 깎지 않은 돌로 우펑의 운무와 어우러지도록 기개 넘치는 정원을 만들어 서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대만 100대 쉐프인 황친저우(黃欽洲) 쉐프는 격일로 직접 현지 어촌항과 계약된 목장에 가서 정성스럽게 식재료를 엄선하며, 일식과 양식이 퓨전된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하여 국내외 매체에서 필수로 방문하는 유명 레스토랑이 되었습니다.